2023년 11월 27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내공을 착실히 쌓아오던 DIVINE (유승현)이 11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그의 이야기를 담은 싱글을 발매했다. 사클에서만 67개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약 3,200명의 팔로워를 모은 그에게 이번 싱글은 남다른 의미다. 첫 번째, 기존 사클에 올라와있던 곡을 정식으로 발매하는 것이 아닌 발매를 위한 곡 작업을 했다는 것, 두 번째,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고 있는 EP의 선공개 곡이라는 것.
신곡 'I Want To Be Loved'는 DIVINE (유승현)만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나 자신에 대한 여정을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 비유했으며,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알아야 모든 것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이미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있는 만큼 이번 곡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J-POP 장르에 개성있는 목소리를 더해 대중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번 신곡 'I Want To Be Loved'의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고등학교 방송부의 일상을 담았다. DIVINE (유승현)은 뮤직비디오 로케 섭외부터 출연진 캐스팅, 기획 전반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연기도 도맡았다. 작은 디테일 하나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만큼 DIVINE (유승현)은 이번 선공개곡과 EP에 진심으로 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쿼터뮤직은 이번 11월의 먼슬리 픽 주인공으로 선정된 DIVINE (유승현)의 라이브클립 제작을 지원하고 이번 발매에 대한 DIVINE (유승현)의 생각을 인터뷰로 정리했다.
스페셜 라이브클립 촬영 현장
청량하고 밝은 곡 분위기에 맞게 전체적으로 비비드한 컬러감을 가진 미드센츄리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DIVINE (유승현)은 캐쥬얼하면서도 깔끔한 착장으로 배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스타일링 했다.
슛은 6 ~ 7번 정도 반복됐다. 활동했던 이력 때문인지 표정연기와 몸 동작을 할 때도 DIVINE (유승현)은 지친 기색 없이 매번 최상의 모습을 선보였다.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하는 모습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중!
이런 과정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 DIVINE (유승현)의 라이브클립은 아래 링크 또는 쿼터뮤직 유튜브에서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두 시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라이브클립 촬영을 마치고 DIVINE (유승현)과 짤막한 인터뷰를 나누었다.
DIVINE (유승현)과의 인터뷰
1.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발매 준비로 승현님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있는데, 생각이 꽤나 많은 사람 같아 보여요. 이런 많은 생각들은 갈증에서 비롯된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지금 승현님을 이루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매일 많은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I want to be loved 이후에 나오는 EP 앨범은 저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앨범이고 현재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서 생각이 많아진 거 같아요. 하지만 꾸준하게 작업하고 성실하게 모든 것을 진행한다면 잘 풀릴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2. 이번 싱글 작업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나요?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I Want to be loved 라는 곡은 프로듀서 PLNT형과 기타리스트 민수 님과 함께 제작을 하였고 PLNT형 작업실에서 작업하며 작품을 완성 시켰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집을 떠나 혼자 서울에 정착해서 연습생 과정을 거치고 저에게는 소중한 학창 시절에 기억이 없을뿐더러 꿈에 쫓다 보니 제 자신을 멀리 두고 있는 거 같아 더 이상은 나 자신에 대한 규정을 타인에테마의 감정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편곡 전 I want to be loved는 안무가 나와도 되는 댄스곡 장르의 그림이었으나 PLNT형이 편곡을 너무 잘해주어서 또 다른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 되어 일본 테마가 잘 어울리고, 그래서 후쿠오카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자고 결심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3. 'I Want To Be Loved' 곡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자신보다 다른 사람 시선에 더 큰 비중을 두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곡 작업도 꾸준히 하고, 일어 공부도 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기획도 직접 하셨다고 들었어요. 엔터테인먼트 공부도 하고 있다고요. 이렇게까지 바쁘게 사는 이유가 뭐예요?
가장 큰 이유는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들이기에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제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누구나 바쁘게 산다고 생각이 들어요.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저는 단지 하고 싶은 게, 이루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일 뿐이고 저에게는 어떠한 목표가 있다고 미리미리 얘기를 해버리면 재미 요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제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팬분들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확실한 건 " 엥 이런 거를 한다고? "라고 할 정도로 되게 신기하게 볼 과정들도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블로그나 앨범 소개를 보면 '항해'라던지, '도전'이라는 키워드가 곳곳에서 보이는데 이런 것과도 연관이 있나요?
항해를 통하여, 또한 경험을 통하여 분명 만족할 만한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을 통해살아가며 배우지 못할 경험들을 토대로 또 새로운 음악 작품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살면서 이루고 싶은 훗날 DIVINE (유승현)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실패해도, 나이가 들어도 지금처럼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제 자신으로 살고 싶어요
5. 음악 하나만 계속 하기에는 불안한 날들이 많았을 거 같아요, 한 길만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나요?
바로 함께 일하고 믿고 있는 동료들입니다!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의 생각들을 뭉치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6.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가장 애정하는 뮤지션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 앨범 발매 이전부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승현 님의 영감의 원천은 어떤 것인가요?
제 영감의 원천은 제 경험 토대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장르로 봤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는 Lauv입니다! 제 많은 음악에도 영향을 주었던 아티스트에요!
7. 이번 선공개곡의 퀄리티 때문에 EP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어요. EP는 어떤 내용일지 살짝 스포해주실 수 있을까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한 주제들을 가지고 작업했기 때문에 제목들도 되게 특이하고.. 여러모로 기대가 될 EP 앨범인 거 같습니다!' 영화관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 한 곡도 있고 장소를 통해 감정적인 공감을 할 수 있는 곡들을 만들었어요!
8. 23년도 거의 다 끝나가요. 조금 이르긴 하지만… 24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저는 최대한! 행동으로, 그리고 결과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9.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2024년에는 정말 많은 활동들을 통하여 팬분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많은 준비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항상 사랑해요
날갯짓을 시작한 DIVINE (유승현)!24년에도 DIVINE (유승현)의 멋진 항해가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아티스트 | DIVINE (유승현)
에디터 | 최수안
어시스트 | 이재이
유통 | 쿼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