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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dis The 1st Studio Album [Playground]
노는게 제일 좋아
[Kandis Said]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가지고 왔어.”
01. Intro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소리들,
멤버들끼리 웃고 떠들며 나눈 시덥잖은 얘기들,
시원하고 화사한 그런 날씨들이 담긴 자연의 소리들로
‘Playground’’ 앨범의 시작을 알리고 싶었어요.
02. We Could Be
해가 뜨기 직전 새벽의 고요함이 떠올랐어요.
‘내가 기꺼이 당신을 아껴주고 보듬어 주겠다.'라는 헌신적인 내용이 담겨있는데
그에 비해 비트는 힙합 R&B로 리듬을 타면서 들을 수 있는 반전미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또 ‘난 준비가 되어있고 너만 좋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라는 말은 저희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03. Alice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앱솔램' 이라는 캐릭터에 빠져 있던 시기에 쓴 곡이에요.
뒤에서 조용히 앨리스를 지켜보며 조언만 툭! 던지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무심한 듯해 보여도 앨리스가 곧은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준 최고의 조력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 역시도 과거를 뒤돌아봤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앱솔램이라면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물음표로부터 첫 가사가 시작되었어요.
각자의 삶에서 파도를 만난다해도 각자의 ‘앱솔램'을 만나 유연하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04. Ruined
놀고는 싶고, 돈은 벌어야겠고, 일은 지겨우니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고,
누구나 한 번쯤은 하고 있는 생각 아닐까 하기도 했고,
특히 저희 세대는 이런 마인드가 ‘어느새 기본값이 되어버린건 아닐까?’ 싶었어요.
단지 매체에 비치는 모습 뿐 아니라 제 주변만 둘러봐도 그런 친구들이 많아 보였거든요..
제가 바라보고 느끼는 현재의 불안, 우울, 초조함 그리고 나아지길 바라는 조금의 희망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아보려 애썼습니다.
05. Show Me Your Vibe
캔디스를 시작하는 시점에 ‘그래서 너희가 뭐하는 애들인데?’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럴 때마다 ’그냥 보여줄게!’라는 생각이 가득했고
그 시기에 이 비트를 만들자마자 떠오른 문장 ‘Show Me Your Vibe!’ 였어요.
직역하면 ’내 바이브를 보여줄테니 너도 한 번 보여봐‘라는 뜻인데,
이게 막 도전적으로 외치듯 ’보여줘!!!’ 이런 느낌보다는
은은하게 스며들듯이 귀에 속삭이는 모습을 상상하며 썼어요.
조금은 건방지고 발칙한(?) 분위기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Kandis(캔디스)의 이미지를 담아낸 곡입니다.
06. : )
이 곡은 제 추억 속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멤버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라고 할 수 있죠.
숨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어떤 기분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만큼 가까운 사이,
가족보다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 이제는 가족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
우리는 서로에게 그런 사람들인 것 같아요..
완벽한 존재는 아니지만 멤버들이랑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완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친구들이랑 말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멤버들끼리 주고 받는 대화처럼 파트를 만들었는데 제(헬로)가 꼽은 이 곡의 킬링 파트에요.
‘We’ll keep on learning and growing and with time, the truth will keep showing’
07. BF
저마다의 관계 속에서 느끼고 얻을 수 있는 감정이 다 다르잖아요.
연인 관계에서는 ‘설렘, 사랑’, 가족끼리는 ‘안정감, 평온함’,
친구라는 관계는 보다 더 다양한 감정들이 숨 쉬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우정, 즐거움, 시기, 질투 등등…’ 맥락없는 얘기들을 ‘와라락’ 풀어놓고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고,
걱정 거리나 고민들에 같이 눈물 흘리기도 하고,
때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 바보같은 짓도 서슴없이 할 수 있게 되잖아요.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에도 친구와 함께라면 없던 자신감도 생기기도 하죠.
때론 싸우고 토라질 때도 있지만, 이 지구상에 몇 안되는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
힘들고 지칠 때, 생각이 많아지는 밤, 우울한 감정에 빠져버린 수많은 순간들마다
‘내가 옆에 있잖아! 걱정하지마. 잘하고있어!‘ 라는 가사처럼 저희 노래가 ‘BF’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08. Weed Out
혼자 자아성찰을 많이 하던 시기에 쓰게 된 노래에요.
무슨일이던 결국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할 사람은 나자신 뿐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이런 깨달음을 얻은 후 그러기 위해선 생각의 관점, 즉 마인드부터 바뀌어야한다고 느꼈죠.
이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그리고 다같이 즐길 수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 끝에
내 머릿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을 잡초에 빗대어 ‘내 머리속에 있는 잡초를 다 뽑아버리자!‘라는
유쾌한 발상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곡입니다.
09. Be Humble
‘남과 비교에서 누가 더 잘났고 1,2등 따질 바에 그냥 나 홀로 우뚝 서서 내 갈 길 가겠다’
라는 우리의 포부가 가득 담긴 노래입니다.
누구나 가는 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그저 매 순간 겸손하게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제목을 ‘Be Humble’로 지었고 제 가장 큰 신념이기도 해요.
그리고 특히 초반에 강한 마칭 드럼이 나오다가 중간에 갑자기 비트가 바뀌며 딥한 힙합 무드로 전환되는 게 포인트입니다.
10. Playground
재밌는 비하인드가 하나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멤버 Nine(나인)이랑 놀다가 만든 곡이에요.
‘우리가 있는 그 곳이 바로 우리의 놀이터다!’ 라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앨범 녹음 당시 정말 녹음실이 놀이터같이 느껴져서 장난도 많이 치고
다 같이 정말 즐기면서 재밌게 작업을 했어요.
Kandis(캔디스)의 개구쟁이스러운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11. Reality
영화 ‘트루먼쇼'처럼 ‘내가 보고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이 진짜가 맞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곤 해요.
매체가 보여주는 것만 보고, 다들 좋다고 하니 나도 좋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
‘우리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서서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자.'
라는 의미로 ‘It’s time to open your eyes’라는 가사를 담았어요..
12. What Am I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은 항상 머릿 속을 맴돌아요..
저희 나이 또래 친구들이 가장 많이 사색하는 질문이 아닐까요?
나를 찾는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평생의 숙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좌절감에 빠져 고민하는 대신 ‘기왕이면 부딪혀보고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자신을 찾아보는 게 좀 더 의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쓴 곡입니다.
13. What Can I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과의 되돌릴 수 없는 관계에 대한 상실감,
그 뒤의 공허함을 담고 있는 곡이에요.
후렴구에 나오는 ‘Say anything, It doesn’t matter even if you say never’ 라는 가사가
이 곡을 제일 잘 표현한 한줄이라고 생각합니다.
14. So Much
이 노래의 시작은 ‘표현이 서툰 소녀가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그런 귀여운 모습’에서 출발했어요.
사랑해달라 무작정 소리치고 안아달라는 모습이 때론 철없고 이기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모습이야'라고 말하며 미워할 수 없는 소녀,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는 그런 소녀의 모습을 정말 남김없이 담아내고 싶었어요.
노을 진 해변가를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을 안겨주는 적재 선배님의 기타 사운드와 함께
Chill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15. Faith
개인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 일상을 버티기 힘들던 시기가 있었어요.
제가 가진 유일한 통로는 글 쓰는 것뿐이었는데,
이제와 돌이켜 보면 그 당시 제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듣고 싶었던 말들을 써내려간 것 같아요..
저와 같이 우울과 불안을 겪었던, 겪는 혹은 겪을 것 같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16. Memories (CD Only)
정말 아주아주 오래전에 작업해놓은 노래였는데
묵혀놓기 아깝다는 주변의 반응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멀어진 인연에 대한 남아있는 기억과 감정들을 담았습니다.
[ Credit ]
Track 1. Intro
Edited by Chase, 임태연
Track 2. We Could Be
Composed by Hello, Rockitman, Hanbin Kim
Lyrics by Hello
Arranged by Rockitman, Hanbin Kim
All MIDI Programing Rockitman
Electric Guitar Hanbin Kim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3. Alice
Composed by Hello, Color (flous9), A Muse Ment (flous9)
Lyrics by Hello
Arranged by Color (flous9), A Muse Ment (flous9)
Synthesizer by 박지훈(Flous9)
Drum by 박지훈(Flous9)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4. Ruined
Composed by Hello, 백경진
Lyrics by Hello
Arranged by 백경진
All MIDI Programing 백경진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5. Show Me Your Vibe
Composed by Hello
Lyrics by Hello
Arranged by Hello, 백경진
All MIDI Programing Hello
Bass 백경진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6. : )
Composed by Hello, Big Sancho
Lyrics by Hello
Arranged by Big Sancho
All MIDI Programing Big Sancho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7. BF
Composed by KingMing
Lyrics by Chase, Hello, Nine
Arranged by KingMing
Keyboard KingMing
All MIDI Programing KingMing
Guitar 고명재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8. Weed Out
Composed by Hello, Boycold
Lyrics by Hello, Erin Kang
Arranged by Boycold
All MIDI Programing Boycold
Chorus Sound Kim, 노영채, Hello, Nine, Venny
Track 9. Be Humble
Composed by Hello, 백경진
Lyrics by Hello
Arranged by 백경진
All MIDI Programing 백경진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0. Playground
Composed by Hello, 홍소진
Lyrics by Hello
Arranged by 홍소진, 김동민
Keyboard 홍소진
All MIDI Programing 홍소진
Electric Guitar 김동민
Electric Bass 김동민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1. Reality
Composed by Hello, 백경진
Lyrics by Hello
Arranged by 백경진
All MIDI Programing 백경진
Track 12. What Am I
Composed by Hello, 백경진
Lyrics by Hello
Arranged by 백경진
All MIDI Programing 백경진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3. What Can I
Composed by Hello, Rockitman, Hanbin Kim, Ohio Fish
Lyrics by Hello
Arranged by Rockitman, Hanbin Kim, Ohio Fish
All MIDI Programing Rockitman, Hanbin Kim, Ohio Fish
Electric Guitar Kay Brown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4. So Much
Composed by Hello, 최문석
Lyrics by Hello
Arranged by 최문석
Piano 최문석
Keyboard 최문석
All MIDI Programing 최문석
Electric Guitar 적재
Electric Bass 최인성
Drums 임주찬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5. Faith
Composed by Hello, Color (flous9), A Muse Ment (flous9)
Lyrics by Hello
Arranged by Color (flous9), A Muse Ment (flous9)
Synthesizer by 박지훈(Flous9)
Drum by 박지훈(Flous9)
Electric Guitar 김동민
Chorus 노영채, Kandis
Track 16. Memories (CD Only)
Composed by Hello
Lyrics by Hello
Arranged by Hello, 고태영
Electric Guitar 고태영
Acoustic Guitar 고태영
Chorus 노영채, Kandis
Recording Engineer
장수남 @Velvet Studio [ Except 1,13,16 Track ]
노영채 @Cocoon Studio [ 1,13,16 Vocal Track ]
Mixing Engineer
구종필 @Klang Studio [ 2,3,5,6,7,8, Track ]
이청무 @505 Studio [ 11,14 Track ]
Staytuned @Staytuned Studio [ 4,9,10,12,13,15 Track ]
B. A. Wheeler @East Seoul Studios [16 Track]
Mastering Engineer
권남우@821 Sound
Promotion Video Production KRAPHON
Director GRYPHON
Edit / Color GRYPHON
Music Video Production atural Ground
Director atural Ground
Visual Director In Soo Lee
Producer Jeon Ho Kang
PM Ye Jun Jung
Hair
Eun Jung Park(박은정)@Prance
Eun Ji Cha(차은지)@Prance
So Yoon Moon(문소윤)@Prance
Make-Up
Seul I Han(한슬이)@Prance
Ma Eum Han(한마음)@Prance
Creative & Design KRAPHON
Photograph GRYPHON
A&R 임태연
Music Producer Chase, Kandis
Executive Producer SXTYDG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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