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듣기 : https://lnk.to/QM0117
소리가 시들기 전에
조선시대 대중음악을 이끈 남사당패의 전통인형극 소리를 담다.
남사당패의 마지막 계승자 남기문의 소리
남사당을 잇는 마지막 광대 남기문 선생이 대중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 속 소리를 모아 전승앨범으로 탄생하였다.
남사당은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조선시대 대중음악을 이끈 당대 최대의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이 연행하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이 그 대표작이다.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가운데 꼭두각시 놀음의 노래인데.
남기문 선생은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마지막 계승자이다.
남기문 선생은 남사당 꼭두각시 놀음의 노래, 춤, 재담 등이 전수되지 못하고 이렇게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보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마지막 계승자로써 녹음만이라도 남겨놓아야 후세에 우리의 무형문화재가 전승될 수 있기에
"아직 목소리가 변하기 전에 노래를 기록하고자 했다"고 한다.
곡설명
1번곡 - 떼이루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꼭두각시놀음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
2번곡 - 팔도유람가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박첨지가 팔도 유람을 하며 구경한 곳을 판소리의 단가형식으로 부르는 소리
3번곡 - 보갈타령거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꼭두각시놀음 셋째거리 꼭두각시 거리에 삽입된 소리로 <영감 찾는 소리> <보갈타령> <거기 누가 날 찾나> <만나보세> <잘되고도 잘 되었소> <세간 논는 소리> <나 놀아 가네>로 구성되어 있다.
4번곡 - 니나노 난실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박첨지의 딸, 며느리 등이 등장해 춤을 추며 부르는 소리
5번곡 - 평양감사 매사냥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평양감사가 매사냥을 나오며 부르는 소리
6번곡 - 상여소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평앙감사가 죽어 부르는 상여소리
7번곡- 절을 짓는 소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평양감사가 죽은 후 명당 터에 절을 지으며 부르는 소리
[ Credit ]
프로듀서 채필경
Director 김정주
01 떼이루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2 팔도유람가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3 보갈타령거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4 니나노 난실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5 평양감사 매사냥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6 상여소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07 절을 짓는 소리 (소리: 남기문, 장단: 김정주)
Recording & Mixed by 채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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